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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꿀물》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양덕군 온천지구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뜨거운 물이 더운 김을 피워올리며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를 보시면서 쌓이신 피로가 다 가셔진듯 환하게 웃으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위해 높낮은 산발들과 험한 령길을 헤치시면서 양덕군 온정리일대의 온천골들을 돌아보시고 온천의 용출량과 주변환경을 직접 료해하시던 과정에 그처럼 바라시던 용출구를 찾으시였던것이다.

심중에 차넘치는 기쁨이 그리도 크시여 용출량과 온도까지 직접 확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80℃나 되는 뜨거운 온천수의 물맛까지 보시고 이 물은 정말 꿀물이라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꿀물!

인민들에게 덕을 주고 기쁨을 안겨줄 온천수가 그토록 소중하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천수를 꿀물에 비기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주신 그 《꿀물》이 솟아나는 지구가 오늘은 세계적인 온천문화휴양지로 전변되고 끊임없이 솟구치는 《꿀물》과 더불어 휴양지에서  울려퍼지는 인민의 웃음소리는 그칠새 없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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