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 절세의 애국자

오늘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1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주체82(1993)년 4월 9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서른한번째의 년륜이 새겨졌지만 그날의 감격과 환희는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그대로 간직되여있다.

세월의 흐름에도 씻겨지지 않는 무한한 격정,이는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부강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참 좋은 세월속에 우리가 살고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의 국가방위력이 세계최강으로 급부상하고 수도와 지방,도시와 농촌마을들 그 어디서나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펼쳐져 더 좋을 래일에 대한 락관이 차고넘치니 얼마나 좋은가.

력사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가 최고의 경지에서 빛나고 중앙과 지방이 다같이 진흥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진 자랑스러운 현실을 체감하면서 우리 인민이 한결같이 간직하는 생각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4월의 뜻깊은 날을 맞고보니 력사의 광풍속에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성번영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이 천만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

너무도 뜻밖에 당한 민족의 대국상,련이은 자연재해,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책동…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 모진 시련속에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이 땅우에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인지 모른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같이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세계를 돌이켜보느라면 내 나라,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시기 위해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군력강화의 험난한 길들이 어려와 눈굽젖어든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성산에로의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한치만 잘못 밟으면 아찔한 천길벼랑,련일 내린 소낙비로 하여 흙이 다 씻겨내리고 돌만 남아있는 돌밭길…

그 험한 오성산 칼벼랑길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차는 차체를 떨며 한치한치 톺아올랐다.미끄러지면 다시 오르고 예리한 가시돌에 찔려 차바퀴가 터지면 바꾸어끼우기를 그 몇번,차바퀴가 령길에서 벗어나며 차체가 통채로 기우뚱하고 낭떠러지아래로 굴러떨어질번 한 위험한 순간은 또 그 몇번.

긴장속에 온몸을 땀으로 적시던 일군들이 더는 오르실수 없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지에 인민군군인들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내가 고지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시며 전진을 늦추지 않으시였다.

한굽이 또 한굽이 가슴조이며 오르던 차가 구배가 심한 곳에서 갑자기 지쳐내리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몸소 차체에 어깨를 들이대시였다.

차가 헛바퀴질을 할 때마다 흙탕물이 사정없이 휘뿌려졌건만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한치 또 한치 고지에로 향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렇듯 눈물겨운 사연은 비단 오성산에만 새겨진것이 아니다.

우리가 갈 길은 선군이라는것을 세계앞에 힘있게 선언하시며 찾아가신 다박솔초소,눈물을 흘리며 막아서는 일군들에게 나의 병사들이 기다린다고 하시며 풍랑사나운 파도우에 서슴없이 나서신 초도에로의 배길, 조국의 마지막차단봉을 열고 적진의 코앞까지 나가시였던 판문점,아흔아홉굽이의 험한 철령길…

하다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꺼진 거리와 마을들,숨죽은 공장들을 지나시면서 그리고 그처럼 사랑하는 인민들이 허리띠를 조이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전선으로,전선으로 야전차를 달리신것은 무엇때문이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하신 교시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적셔준다.

사실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눈앞에 보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는 자신의 가슴은 형언할수 없이 쓰리고 아팠다고,우리가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은 자신께서 왜 경제사정이 곤난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나갔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군 하였다고 진정을 터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그래서였다.선군의 길에서 한치라도 물러서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결딴나고 인민이 또다시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겠기에,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 때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애국헌신의 길이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는 굳건히 수호되고 우리 조국은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고난의 행군,강행군이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강성번영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으며 함남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인공지구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태천발전소,녕원발전소,원산청년발전소,청류다리와 금릉2동굴,청년영웅도로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된 농장벌들에 뻗어나간 자연흐름식물길들과 도처에 솟아난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주체철,주체섬유,주체비료의 탄생…

그 모든 성과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무한한 애국헌신의 세계,현명한 령도의 손길우에 태여난것이 아니던가.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 내 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주시고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어버이라 부르며 높이 우러러 칭송하는것이다.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어버이

바로 여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만대로 이어주시는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위대한 애국헌신에 떠받들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비상히 높아지고 이 땅우에는 부흥강국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이 땅을 둘러보자.

우리의 국방력은 한해한해,한달한달이 다르게 세계최강으로 솟구치고있다.수도에서는 물론 지방에서도,도시만이 아니라 산골마을들에도 현대적인 창조물들이 앞을 다투어 일떠서 조국의 모습은 나날이 희한하게 전변되고있다.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을 이룩하려는 천만의 열의는 또 얼마나 앙양되여있는가.

이 자랑찬 성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치고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헌신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의 영광찬란한 승리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리라.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이어오면서 천만인민이 굳게 간직한 필승의 신념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이고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다.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천만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조국은 천하제일강국으로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함 진 주
사진 본사기자  리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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