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조선녀성 그 부름 빛나는것은

3.8국제부녀절의 아침 순결한 사랑과 다심한 정으로,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가정과 사회에 기쁨을 더해주고 조국을 받들어가는 미더운 녀성들을 온 나라가 축복해주었다.

공장과 일터,거리와 마을 그 어디서나 울려나온 축하의 목소리,녀성들에게 안겨진 향기로운 꽃다발,가족들과 이웃들,동지들의 축복속에 활짝 웃는 우리의 녀성들…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가.

세계 진보적녀성들이 3.8국제부녀절을 기념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들에서 녀성들의 운명문제는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보람찬 길에서 값높은 위훈을 떨쳐가고있다.

하기에 뜻깊은 이날 조선녀성들은 자기들에게 가장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께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공로자들을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신 사실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만나뵙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사람들속에는 우리의 미더운 녀성들도 있었다.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가는 인민방송원이며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국보적악단의 가수,온 나라가 다 아는 시대의 전형,조국의 전야를 가꾸는 농업근로자,국제경기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인,인민의 사랑을 받는 영화예술인…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한식솔의 정을 나누며 꿈같은 행복의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을 TV화면으로 보면서 사람들 누구나 절감한것이 있었다.

그것은 위대한 령도자를 대를 이어 높이 모셔야 녀성들의 삶과 존엄이 끝없이 빛난다는것이다.

주체101(2012)년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된 성대한 음악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녀성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녀성들을 위한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도록 하시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헌신분투하고있는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날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에서 우리 녀성들은 또 한분의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긴 더없는 행복감으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였다.

잊지 못할 그날과 더불어 우리 녀성들에게 와닿은 사랑의 손길은 얼마였던가.

평양양말공장에 가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한 녀성연구사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평양양말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녀자양말직장 완성현장에도 들리시였다.

현장에는 양말자동포장기를 연구해낸 녀성연구사가 있었다.

그 녀성연구사를 만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양말자동포장기를 연구하여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평양기계대학 연구사동무를 만나니 반갑다고 하시며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그의 팔목에 채워져있는 시계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보여드리며 이 시계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연구사동무에게 안겨주신 손목시계라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이 깃들어있는 시계를 보시며 한 녀성연구사의 성장을 두고 못내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적인 양말자동포장기를 만든 평양기계대학 교원,연구사들과 같이 현실에 실지 도입할수 있는 특출한 성과를 거둔 과학자들에 대하여서는 표창도 잘해주고 적극 내세워주어 과학자들의 열의를 더욱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일군들로부터 녀성연구사의 연구사업정형도 보고받으시고 나이까지 물어주시며 연구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기울인 고심과 노력을 따뜻이 헤아려주시였다.

이것이 어찌 한 녀성연구사가 받아안은 사랑이라고만 하랴.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욕심많은 녀성일군을 만나신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신분,어느한 녀성중대를 찾으시여서는 군복입은 녀성군인들이 미덥고 대견하시여 오랜 시간 서계시며 그들 한사람,한사람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분,부모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여 한생을 바쳐가고 병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녀성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지난해 온 나라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뜨거운 모성애와 진함없는 헌신으로 사회주의조선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빛내여가는 우리 녀성들의 헌신적노력을 진주보석처럼 여기며 온 세상에 내세워주고싶어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따사로운 손길이 떠올린 경의와 축하의 단상이다.

당과 국가를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전국어머니대회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품들여 준비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절절한 연설로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의 어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특출한 공헌을 한 녀성들에게 새로 제정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하도록 하시고 대회참가자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였으며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우리 녀성들이 안겨산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값높은 삶을 누리며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다.

오늘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전선에도 남성들과 당당히 어깨겯고 첨단돌파의 주로를 내닫는 녀성과학자들이 있으며 사회주의전야에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해 애국의 땀을 바쳐가는 미더운 녀성농업근로자들이 있다.나라의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건설자들,직업적혁명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 당의 믿음을 깊이 새기고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가는 녀성교육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얼마전 어느한 신문에는 올해에 들어와 2월까지 전국의 수많은 녀성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으로 달려나간데 대한 소식이 실려 만사람을 울리였다.

참으로 세상에는 녀성들이 많지만 위대한 령도자의 따뜻한 품속에서 녀성혁명가의 영예와 기개를 높이 떨쳐가는 우리 조선녀성들처럼 존엄높고 긍지높은 녀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행복을 간직하고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선녀성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맹세가 울려퍼진다.

우리 녀성들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것이며 그 길에서 조선녀성,그 부름은 끝없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조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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