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의 중요한 요구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되고 평화가 파괴되는 비극적사태들이 련발하고있다.제국주의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부정의로 범죄시되고 횡포한 지배와 간섭에 의해 완전한 평등과 호상존중,내정불간섭 및 협조의 원칙 등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하게 무시되고있다.현실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굳게 단결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근본문제이다.

침략과 전쟁,지배와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침략전쟁과 동떨어진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제국주의가 아니다.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제국주의자들의 탐욕에는 끝이 없으며 비대하면 비대해질수록 더욱 탐욕스러워진다.19세기말부터 세계전쟁사에 기록된 크고작은 전쟁들의 절대다수는 물론 20세기전반기 인류를 온갖 참화속에 몰아넣었던 두차례의 세계대전은 더 많은 리권을 강탈하기 위한 제국주의렬강들의 탐욕으로 초래된것들이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은 21세기에 들어와 더욱 악랄하고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무대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을 기화로 오만하게 날뛰면서 저들의 지배체제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에 침략과 전쟁의 예봉을 돌리고있다.

이라크와 리비아,아프가니스탄에서의 류혈참극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양보와 타협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책동을 저지시킬수 없고 나라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를 지켜낼수 없다.포악한 제국주의날강도무리들과는 단합된 힘으로 맞서야 한다.모든 진보적력량과 평화애호력량은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고 반제투쟁에 떨쳐나섬으로써 세계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야 한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는것은 국제적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자주화된 세계는 지배와 예속,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세계이다.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다.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그에 제동을 거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종말에로 줄달음치는 저들주도의 세계지배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각이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있다.그 주요한 수법의 하나가 나라와 민족들을 분렬,리간시켜 각개격파하는 분렬와해전략이다.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하고 비렬한 분렬와해,리간책동으로 세계도처에서는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분쟁과 무장충돌까지 빚어지고있다.

세계의 자주화는 몇몇 개별적인 나라들의 힘만으로는 실현될수 없으며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될 때만이 승리를 담보할수 있다.매개 나라에서 자본의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는 투쟁의 주체가 그 나라 근로대중이라면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화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주체는 모든 반제자주력량이다.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요인이다.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본질에 있어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사이의 단결이다.반제자주력량의 힘이 강해지면 질수록 자주화된 세계실현도 그만큼 다그쳐질수 있다.

지금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기 특성에 맞는 통화체계를 내오고 경제적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있는것은 서방주도의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부강번영을 위해 투쟁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단결과 협력으로 반제공동행동,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감으로써 자주화되고 번영하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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