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공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훈련명령이 하달되자 비행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솟구쳐올랐다.
비행사들은 결전의 순간이 오면 제일먼저 원쑤들의 아성을 송두리채 뒤흔들어놓을 멸적의 기상을 과시하며 하늘가에 조국수호의 비행운을 새기였다.
그들의 훈련성과에 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것은 군부대에서 항상 《우리는 당의 출격명령을 기다린다!》는 구호를 들고 경상적인 전투동원태세를 빈틈없이 갖추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싸움은 분초를 다툰다고 하시면서 비행훈련을 강화하여 비행사들을 현대전에 능숙히 대처할수 있는 하늘의 결사대, 유능한 비행사로 더욱 억세게 준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하늘의 결사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사들에게 안겨주신 이 고귀한 칭호에는 전군의 비행사들이 무적필승의 전투능력을 갖춤으로써 구름속천리, 불비속만리도 뚫고 날으는 불굴의 붉은 매, 우리 령공의 믿음직한 수호자가 될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