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제대로 잇지 못한 인사말

의료일군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병원문을 나서는 사진의 주인공은  평양시 보통강구역 락원동 6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김주명이다.

그는 몇달전에 심한 합병증과 동통,고열이 한꺼번에 겹쳐들어 패혈증이라는 위험한  계선에 이르렀었다.

바로 이런 그를 김만유병원의 의료집단이 근 100일간의 집중치료를 벌려  완쾌시켰다.

특류영예군인의 부모들은 이미전에 세상을 떠났다.

육체적아픔과 고통은 물론 부모를 잃은 정신적고충까지 안고있는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의료일군들은 친부모의 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주명의 생일상도 차려주고 그의 영양상태를 추켜세우기 위해 매일,매끼마다 영양식사며 생활필수품을 마련해준 이곳 의료집단이였다.

의료일군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때면 주명의 가슴속에는 자기에게도 정다운 부모가 있다는 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군 했다.

하기에 병을 완쾌한 기쁜 마음을 안고 병원문을 나서게 되는 그 순간 김주명은 자기가 받아안은 어머니당의 사랑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 그리고 평범한 특류영예군인의 소생을 위해 남모르는 진정과 정성을 바쳐온 김만유병원의 의료일군들에 대한 고마움과 격정이 세차게 끓어올라 길지 않은 그 인사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선생님들,…정말…고맙습니다.》

이런 감동깊은 화폭은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흔히 찾아볼수 있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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