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7(1948)년 2월 8일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정규적혁명무력의 성대한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만세의 우렁찬 함성을 터치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는 열병대오,총창을 비껴든 인민군장병들의 억센 모습…
백두의 풀물오른 혁명의 군복을 떨쳐입고 정규무력의 탄생을 알리며 긍지드높이 힘찬 보폭을 내디디는 새 조선의 아들딸들을 바라보며 수십만의 군중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병식장을 쩌렁쩌렁 울리시며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자신의 정규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선포하게 된다고,일본제국주의자들의 총칼앞에서 갖은 박해와 탄압을 당하던 조선인민은 해방후 자기 손에 정권을 틀어쥐고 행복한 새 생활을 창조하는 길에 들어섰으며 이제는 조국과 민족을 보위하는 당당한 자기의 정규군대를 가지게 되였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연설을 들으며 온 나라 인민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가슴들먹이였다.
조국이 해방된지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혁명적정규무력의 탄생!
정녕 그것은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창조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몸소 구상하시고 무르익혀오신 주체적인 건군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혁명발전과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사변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