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진 우리의 인민주권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해의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들가운데는 국가주권활동과 인민주권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진일보도 있다.

지난해 9월 우리 나라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공화국의 핵무력정책을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하는 중대의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이것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국가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이 발포된 이후 공화국핵무력의 변혁적인 발전상과 경제문화분야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국제무대에서 일어난 괄목할 변화들을 통해 국가핵무력정책법화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체감한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를 반영한것으로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영원히 담보할수 있는 법적토대를 마련하고 나라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운 동시에 공화국의 헌정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장식한 정치적사변으로 되였다.

지난해에는 당정책적요구와 현실에 맞게 법규범과 규정을 보다 세분화,구체화하며 법적으로 규제하지 못한 공간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기 위한 법제사업이 전례없이 적극화되였다.

이 과정에 로동보수법,인민보건법,유용동물보호법,원림록화법,관개법,수재교육법,생산력배치법,공무원법을 비롯한 수많은 부문법과 규정들이 새로 제정되거나 수정보충되였다.

하나하나의 법과 규정들은 우리의 우월한 국가사회제도를 일층 공고히 해나가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보다 훌륭히 실현해나갈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것으로 하여 전체 인민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11월에 우리 나라에서는 도,시,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선거는 공화국의 인민적성격을 부각시키고 주권기관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게 보다 민주주의적으로 개선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방법에 따라 진행됨으로써 국가정사에 적극적으로 관심하고 참여하려는 인민들의 공민적자각과 애국열의를 한층 고조시키였다.

지난해 10월 인민정권기관 사업을 당과 국가,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도,시,군인민위원장들을 위한 제1차강습회가 당중앙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진지하게 진행되였다.

강습회에서는 해당 지역의 정권기관사업과 경제,문화사업전반을 당의 구상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작전하고 조직지휘하는데서 인민위원장들이 주선으로 내세우고 반드시 실행하여야 할 사업원칙과 방법론적문제들에 대한 집중강의와 실무학습이 진행되였다.

강습회는 혁명의 핵심골간들이고 당과 국가의 중진간부들이며 야전지휘성원들인 인민위원장들이 성스러운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총진군의 기수,견인기가 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비상한 각오와 분발심을 배가해나갈수 있게 한 의의깊은 계기로,우리의 주권기관,정권기관의 역할을 일층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지난해의 국가주권활동과 인민주권강화를 위한 사업을 통해 우리 당과 공화국정권에 대한 전체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졌으며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 인민의 의지는 일층 강화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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