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는 해마다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 더욱 뜨겁게 흘러넘친다.
어머니날에 여느때없이 흥성이는 곳은 꽃상점들이다.
려명거리에 위치한 룡흥꽃상점도 다를바 없었다.
우리가 상점에 머무른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고 꽃다발을 주문하는 전화들도 수없이 걸려왔다.
상점의 봉사자인 김윤미는 어머니날을 맞으며 많은 손님들이 우리 상점을 찾아오고있다,손님들이 와서 카네숀,장미를 비롯한 생생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요구하고있는데 어머니들을 위하는 자식들의 그 따뜻한 정에 봉사자인 나의 마음도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꽃상점을 찾는 사람들의 직업과 나이,사는곳은 서로 달랐다.
하지만 어머니에 대한 존경의 마음,언제나 꽃속에 젊어 계시기를 바라는 그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