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한 가정에 비낀 모습

락랑구역 락랑2동 11인민반에서 사는 리광진동무의 가정에 화기로운 분위기가 차넘친다.

《일당백》의 고향부대에 자기들의 지성이 어린 원호물자를 보내느라 이른 아침부터 여념이 없는 이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끝없는 헌신으로 걷고 걸으시였던 조국수호의 전선길, 바로 그 전선길에 오늘의 행복이 잇닿아있는것임을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으며 초소의 병사들에게 총대로 조국의 방선을 더 잘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자한자 위문편지에 담아가는 락랑구역 승리소학교에 다니는 딸 리주경학생의 얼굴에도, 딸애를 대견스럽게 바라보는 식솔들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비껴흐른다.

총대가 강해야 나라가 굳건해진다는 진리를 새겨안고 원군의 길에 참된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려는 인민의 강렬한 지향을  우리는 한 가정의 모습에서 그대로 엿보게 된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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