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꽃펴난 새 문명,새 생활
신도군 비단섬로동자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위대한 로동당세월과 더불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이 조국의 서북단 섬마을에도 펼쳐져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인민이 당한 불행을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시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뜻밖의 재난을 당한 신도군 비단섬로동자구의 주민들에게 살림집부터 마련해주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많은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며 부엌세간과 땔감을 마련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열화같은 정으로 한품에 안아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아래 재난의 터전우에 누구나 부러워할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일떠서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살림집입사모임이 1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북도당위원회 비서 김철우동지,관계부문 일군들,건설자들,살림집에 입사할 주민들과 신도군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영철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 우리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희한한 살림집들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조국땅 서해 한끝의 섬마을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가까이 있는 자식보다 먼곳에 떨어져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며 마음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섬주민들에게 각별한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인민들의 얼굴에 비낀 그늘을 하루빨리 가셔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이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새 선경마을을 일떠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신도군의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탁월한 사상과 령도,한없이 고매한 인덕으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실제적인 성과,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감으로써 당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격정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국땅우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근로하는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 인민모두의 친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당에서 마련해준 살림집들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더 잘 꾸려 신도군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다 훌륭히 전변시켜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새겨안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총진군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더욱 힘있게 떨쳐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온 마을이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시작되였다.

꿈에도 상상해보지 못한 훌륭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고 어쩔줄 몰라하는 집주인들을 일군들이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희한한 새 집을 지어주고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살림조건을 일식으로 갖추어주기 위해 다심한 정을 기울인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섬마을주민들은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로동당만세를 웨치고 또 웨쳤다.

비단섬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품이 있어 내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며 우리 인민은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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