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엄숙한 계승의 맹세

주체53(1964)년 6월 20일은 류달리 청명하고 상쾌한 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날 사무실에서 밤을 밝히시고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청사의 정원을 거니시였다. 

그이께서는 새벽바람을 타고 기세좋게 펄럭이는 당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윽하여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청사 창공높이 휘날리는 당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승리와 영광의 기발이며 혁명의 기발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제 수령님으로부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할데 대한 과업을 받고보니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이 더욱 무거워짐을 느끼게 되였다고,수령님을 잘 받들어 모시며 수령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떠메고나갈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날에 하신 교시는 주체의 당건설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장군님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다지신 엄숙한 계승의 맹세였다. 

본사기자

저작권 202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