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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순회공연 일본 도꾜에서 진행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2023년 첫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가 8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부의장들,김정수 금강산가극단 단장,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후지노 마사가즈 일조학술교육교류협회 회장,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 대표 등 일본의 각계 인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관철에로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기 위하여 순회공연을 준비하였다.

기악연주 《바람이 되여》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혼성중창 《번영하라 조국이여》,무용 《모란봉의 봄》,남성독창 《아 내 조국》과 주체적민족예술의 우아함과 우리 노래,우리 장단,우리 춤으로 흥성이는 동포사회의 모습을 형상한 녀성독창 《꽃노래》,독무 《평고춤》,무용 《조가비춤》,해금5중주 《준마처녀》,장새납독주 《그네뛰는 처녀》와 민요련곡들이 올랐다.

시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녀성중창 《봄바람》,가야금과 저대독주 《미래를 향하여》의 종목들은 그 어떤 역풍속에서도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민족교육고수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고무격려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련일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조국의 모습을 형상한 무용 《강성부흥아리랑》은 공연의 절정을 이루었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맥박치고 민족적정서가 차넘친 공연은 관람자들의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허종만의장은 김정수단장을 비롯한 금강산가극단 주요성원들을 만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금강산가극단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공연활동을 활발히 벌려 동포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며 그들의 애국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도꾜에서 살고있는 84살 난 동포는 《해마다 진행되는 금강산가극단의 순회공연을 매번 관람한다.공연을 관람할 때마다 그러하였지만 조국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고 조선사람의 기상이 약동하는 공연을 보고 조선민족의 긍지와 감격으로 나의 마음은 더욱더 젊어지고 깨끗해진다.바로 이것이 내가 장수하고있는 비결이라고 확신한다.특히 이번 공연무대에 오른 무용종목들이 모두 세련되였고 민요도 너무 흥취를 돋구어 어깨춤을 추고싶을 정도였다.》고 흥분된 심정으로 말하였다.

60대의 한 동포는 《참으로 감동적인 공연이여서 시간이 가는줄을 몰랐다. 정말 훌륭한 공연을 보았다.〈바람이 되여〉라는 순회공연의 제목그대로 금강산가극단 배우들은 거치른 이역에서 한시도 조국을 잊지 못하고있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조국사랑,민족사랑의 뜨거운 바람을 가져다주었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에구찌 세이자부로 《도꾜-평양 무지개다리》 대표는 《조선과 관련된것은 모든것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아야 한다. 오늘과 같은 무대는 조선예술의 힘을 페부로 느끼게 하는 귀중한 마당이다.앞으로 일본당국의 반공화국외곡선전을 믿지 않고 정의를 사랑하는 일본사람들로 회원대렬을 더욱 확대해나감으로써 일조교류를 힘있게 촉진시켜나가겠다.》고 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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