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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날

아프리카대륙에서는 해마다 5월 25일을 아프리카의 날로 기념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63년 5월 25일 외세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독립을 이룩한 30여개 아프리카나라 수뇌자들이 모인 가운데 오늘의 아프리카동맹의 전신인 아프리카통일기구가 창설되였다.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자주적인간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지향이 강렬해지고있는 속에 실현된 아프리카통일기구의 창설은 아프리카대륙의 자주적발전행로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계기로 되였다.

아프리카통일기구는 대륙나라들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고 자주권과 령토완정,독립을 수호하며 정치와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의 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1세기초에 아프리카통일기구는 아프리카동맹으로 명칭이 바뀌여졌다.50여개 아프리카나라를 성원국으로 망라한 아프리카동맹은 오늘날 아프리카대륙을 대표하는 가장 포괄적이고 권위있는 기구로 되고있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강렬한 지향이다.그 실현을 위해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는것은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되고있다.

올해 2월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반들의 제36차 정기총회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동맹본부에서 진행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의 창설을 다그칠데 대하여》를 기본의제로 한 회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된 문제는 아프리카나라들이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할데 대한 문제이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대륙의 발전념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련대를 강화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발전의 담보인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고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협정의 신속한 리행을 위해 각방으로 노력해야 한다는것이 강조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이 안고있는 난문제들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해 호소하였다.

아프리카대륙의 발전잠재력은 매우 풍부하며 대륙나라들의 단결된 힘으로 얼마든지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아프리카나라들의 립장이다.

자주적발전과 번영에 대한 강렬한 지향을 안고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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