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춘거리 바드민톤경기관에서는 봄철 년로자들의 체육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번 경기에서 주최일군들과 참가자들,관람자들의 이목을 끈 한 로인이 있었다.
예선단계경기에서 앞선에서의 밀어치기,살짝공 등으로 련속 점수를 올리는 로인,
그가 바로 보통강구역 경흥동에서 살고있는 김자현로인이다.
젊은이들 못지 않게 민첩한 동작과 기술을 소유한 그의 나이가 80살이라는것을 알았을 때에 사람들은 더욱더 경탄하였다.
아쉽게도 결승단계에 진출하지 못하였지만 사람들은 김자현로인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주최측에서는 그에게 특별히 제정한 개별상을 수여하였다.
사람들이 년로한 몸으로 경기에 참가하느라 힘에 부치지 않는가고 물었을 때에 김자현로인은 대뜸 머리를 저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꼭 청춘시절에로 돌아간 심정이라고 말하였다.
알고보니 김자현로인은 여러해전부터 년로자들의 체육경기에 참가해오고있었다.
매번 그러하였지만 이번에도 그는 봄철 년로자들의 체육경기가 우리 년로자들이 건강하여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것을 바라는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마련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 저으기 감동되였다.
경기에 참가한 그의 마음속에는 단순히 승벽심만 있지 않았다.
당과 국가의 관심속에 행복한 여생을 노래하고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였다.
김자현로인은 독서와 글짓기를 좋아한다.
지금 그는 하나의 글작품을 쓰고있다고 한다.
김자현로인은 말하였다.
《 좋은 제도에서 고목에도 꽃을 피워가는 우리 년로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나는 글에 담고싶습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