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주인공은 보건부문의 어느한 단위에서 운전사로 사업하는 리경학동무이다.
얼마전에 그는 자기가 창안제작한 발명품을 가지고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참가하였다.
이미 여러건의 창의고안증과 발명메달을 받은 전적을 가지고있는 그는 이번 전국과학기술축전에까지 참가하여 사람들속에 《운전사발명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사실 그의
아버지도 소문난 발명가,창의고안명수였다.
제대되여 고향에 돌아온 후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수많은 발명 및 창의고안품들을 보았을 때 그의 가슴에는
아버지처럼 스스로 발명의 주인,기술의 주인이 되여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을 소박하게나마 자기 부문에서 자기의 손으로 마련할 결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한다.
이렇게 되여 그는 집에서도,일터에서도,운행길에서도 늘 자기 부문에 필요한 연구대상을 찾기 위해 사색하고 탐구하였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기의 소박한 꿈을 실천으로 옮기게 되였다.
이 나날 그는 주체100(2011)년에 첫 창의고안품을 내놓은데 이어 운수부문에 필요한 발명품들을 련이어 내놓아 금메달과 특허증서들도 받게 되였다.
사실 리경학동무가 자신감을 가지고 발명과 창의고안의 길에 뛰여들었지만 실지 자기의 착상을 도입할 때에는 실패가 거듭되여 손맥이 풀릴 때도 많았다고 한다.
그때마다 이런 자그마한 문제까지 과학자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겠는가, 운전사인 우리가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기술혁신성과들을 이룩해나갔다.
그는 지금도 주체102(2013)년 국가발명전시회에서 금메달을 받던 때를 잊지 못해하고있다.
그때 전시회에는 리경학동무가 내놓은 자동차조명등의 동작상태를 감시하는 장치와 류사한 형태의 발명품이 여러건 제출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시회조직측에서는 전문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나 연구사도 아닌 평범한 로동자가 이런 훌륭한 발명품을 내놓은것을 더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금메달을 안겨주었던것이다.
그때를 회상하며 리경학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금메달을 수여받을 때 가슴이 막 설레였습니다.
우리의 세상은 정말로 로동계급의 세상이로구나 하는 심장의 웨침이 이 가슴에 꽉 차넘쳤고 비록 자그마한것이라도 조국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안고 바친 나의 땀과 열정에 대한 긍지가 생겼습니다.》
《 운전사발명가》,
오늘도 리경학동무는 이 부름에서 로동계급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착상들을 열매로 무르익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