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각지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무적의 군력으로 담보해가는 혁명강군의 기상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의 자긍심을 비상히 격양시키고있다.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주체적인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뜻깊은 이날을 경축하는 조국강산에 혁명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의 경모심과 수령옹위,조국보위,인민사수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신뢰의 정이 차넘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흘렀다.

경건한 마음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그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수령을 위하여,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심어주는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혁명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각오를 지니고 싸워온 투사들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정방산혁명전적지,마전혁명전적지 등을 답사하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야외무대들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있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무용 《혁명절개》,녀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대중창과 합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우리의 신념》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불바다만리를 헤쳐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의 군력을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볼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다져주신 천출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국립교향악단의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우리 혁명무력의 필승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고있음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기백있는 선률에 담아 형상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평양교예극장에서는 종합교예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국립민족예술단,피바다가극단,중앙예술경제선전대 등은 인민의 새 거리로 솟아난 화성거리와 평양대극장,창전네거리를 비롯한 시안의 곳곳에서 화려한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연길폭탄》,《매봉산의 노래》,《우리의 전호》 등의 노래는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굳건히 고수해나갈 계승자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드팀없는 맹세를 담아싣고 4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였다.

평안남도,황해북도,강원도,함경남도,량강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혼성중창 《밀림속의 승전가》,남성중창 《붉은 철령》,《우리의 총대》 등의 종목들을 통하여 조선혁명의 혈통,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며 백승을 떨쳐가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구가하였다.

평양시와 각 도소재지들,시,군들에서 청년학생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

《청춘송가》,《녀성은 꽃이라네》,《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경축의 춤바다를 펼쳐가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갈 열의가 비껴있었다.

이날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은 전쟁로병,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찾아 축하해주며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옥류관,청류관을 비롯하여 평양시와 각지 급양봉사망들,중앙동물원,자연박물관,문수물놀이장 등의 봉사기지들은 이채로운 명절봉사로 흥성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뜻깊게 경축하며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위대한 당중앙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거창한 변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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