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고 널리 애창하는 명곡들가운데는 《세상에 부럼없어라》도 있다.
이 명곡이 전재고아들이 살던 학원에서 태여났다면 놀라와할 사람들이 적지 않을것이다.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재고아들이 살며 공부하던 해주유자녀학원(당시)에서 태여났다.
우리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에는 가렬한 격전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1월에 애국렬사유자녀학원들을 설치하며 애육원을 더 많이 세울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결정이 발표되고 이어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애국렬사유자녀들과 전재고아들을 국가가 맡아 키우기 위한 대책이 토의결정되여 도처에 애육원과 초등학원들이 일떠서던 력사적사실들이 류다른 페지로 기록되여있다.
동서고금의 전쟁사에 없는 충격적인 결정과 조치와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최고사령부에 전재고아를 데려다 키우신다는 소식이 당시 온 나라에 퍼져갔다.
원쑤들에게 부모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우리가 그들의 부모를 대신하여 그애들을 잘 돌봐주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야 하겠다고, 우리부터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인민들은 저저마다 부모잃은 아이들을 자기 집 식솔로 품어안았다.
정녕 원아들에게 있어서
김일성원수님은 아버지이시였고 당의 품은 정든 집이였으며 너와 나 우리모두는 한가정의 친형제였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너희들의
아버지는 나고 너희들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자애로운 아버지의 목소리로 언제나 따뜻이 메아리치고있었다.
주체50(1961)년, 당 제4차대회를 계기로 진행되는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축전에 참가할 공연준비로 해주유자녀학원도 들끓었다.
고마운 우리 당에 드리는 학원의 노래를 창작하는 과정에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원아들의 목소리가 불씨로 되여 창작집단을 흥분시켰다.
이렇게 태여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소조종합공연무대에 해주유자녀학원 원아들의 합창으로 오르게 되였다.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열렬한 사랑의 노래, 이 세상에서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행복의 노래가 무대에 울려퍼졌다.
관중은 관람석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오래도록 열렬한 박수를 터쳤다.
모두가 원아들과 함께 합창대에 서서 목청껏 노래부른 심정이였다.
진정 그것은 항일의 혈전으로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건국의 초행길과 전쟁의 불구름을 헤쳐오는 가장 어려운 시련속에서 나라의
아버지가 되시여 5천년 민족사에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을 인민에게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삼가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인민 남녀로소모두가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이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한것이 이때부터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