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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과 45분

지난 21년간을 45분수업시간을 위해 산 녀성이 있다.

다름아닌 모란봉제1중학교 강좌장 김영금이다.

그는 45분을 단순한 수업시간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가꾸고 강국의 억센 힘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으로 간주하고 21년을 바쳐왔다.

발전하는 현실을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앞서나가기 위해 그는 전공자질을 부단히 높이는데 시간과 정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학생들을 응용능력,실천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하나의 사물현상을 놓고서도 그것이 전공과목과 어떻게 련관되여있으며 실천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 하는것을 진지하게 파고들고있다.

그렇게 기울인 노력과 열정은 그대로 45분수업시간으로 이어지고 실효를 나타내고있다.

강좌장으로 사업하기 시작한 4년전부터 김영금에게는 더 무거운 과제가 맡겨졌다.

자신은 물론 강좌교원들의 45분수업시간을 위해 그는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지난해에 김영금은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한 가상교수체험체계와 함께 교육지원프로그람, 학생성적관리프로그람 등을 새롭게 개발하여 교원들의 전공자질과 교수능력, 학생실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러한 성과로 그는 2022년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되였다.

10대최우수교원의 영예를 지니던 날 김영금은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학생들을 위해 바쳐가는 우리 교육자들의 노력은 그대로 45분수업에 비끼게 됩니다.그 45분이 합쳐져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될것입니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사는 교육자,직업적혁명가라는 영예를 언제나 간직하고 교육사업에 나의 량심과 정열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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