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풍습

정월대보름은 우리 인민이 오랜 옛날부터 즐겁게 쇠여온 민속명절이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날은 《작은보름》이라고 하고 다음날은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정월대보름날이면 우리 인민들은 여러가지 의례행사와 특색있는 민족음식,다양한 민속놀이로 명절을 즐기였다.

그 가운데서도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다.

쟁반같은 둥근달을 먼저 보는 사람에게 그해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대보름날이면 남녀로소 할것없이 앞을 다투어 달맞이에 떨쳐나서군 하였다.

집주변의 산이나 다리,언덕,루정 등에서 달맞이를 하면서 사람들은 총각이 먼저 달을 보면 보름달같이 환하게 생긴 마음씨고운 처녀에게 장가를 들게 되고 갓 시집온 새색시가 먼저 달을 보면 떡돌같은 아들을 낳게 될것이라고 말하군 하였다.그래서 옛날부터 달맞이를 할 때에는 흔히 그들에게 달을 먼저 볼수 있도록 앞자리를 양보해주군 하였다. 

이러한 달맞이풍습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지난해에 수도 평양에는 송화거리,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일떠섰고 농촌마을들에는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시대에 걸맞는 희한한 문화주택들이 련이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평범한 근로자,주민들은 당의 은정속에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과 행복속에 다가올 정월대보름날의 달맞이를 기다리고있다.

미구하여 떠오를 둥근 보름달에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모든 소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기쁨과 행복을 담고싶어하는 인민의 마음이 어려온다.

올해의 정월대보름은 2월 5일이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저작권 202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