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12월 어느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경비함의 설계도면과 배모형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배수량이며 배의 속도,배에 설치할 기관과 무장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기술로 경비함을 설계해냄으로써 새 조국건설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아직은 설계도면에 불과한 자그마한 성과를 두고도 그토록 기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조국의 바다를 지키자면 군함이 많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늘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현대적군함을 만들어낸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그러나 선박건조와 수리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가 일정하게 있고 선박건조경험이 있는 로동자,기술자들이 있으므로 그들의 건국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면 경비함을 능히 건조할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내무국과 산업국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우리 힘,우리 손으로 경비함을 건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여러척을 건조함으로써 정규적해군무력건설에 이바지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