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회의에서 내각총리 김덕훈대의원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주체111(2022)년 사업정형과 주체112(2023)년 과업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내각은 지난해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실천강령에 따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진행하였다고 보고자는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지난해 전대미문의 온갖 도전과 위협들을 이겨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당결정을 높이 받들고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에 힘을 넣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경제발전의 귀중한 밑천들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거창한 건설대전을 줄기차게 전개하여 나라의 곳곳에 부강조국의 면모에 어울리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웠으며 공화국의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당의 사랑속에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고 전국적규모에서 젖제품생산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들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공급되였다.

새 학년도를 맞으며 전국의 모든 소학교,초급,고급중학교,대학입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책가방,신발,학용품을 일식으로 공급하였다.

지난해 과학기술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중요과학연구대상과제를 비롯한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수행하여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혁신하여 국가경제를 안정적인 발전국면에로 이행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일련의 전진을 이룩하였다.

지난해 우리 인민은 악성전염병의 발생으로 들이닥친 국난속에서 당이 제시한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정책에 따라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발휘하고 전민합세,전민항전으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을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이겨냄으로써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방역대승을 거두었다.

그는 지난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위대한 우리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한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내각은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결함들도 적지 않게 발로시켰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올해 우리앞에는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서 위대한 전환의 해,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내각은 올해에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인민경제 각 부문들에서 달성하여야 할 경제지표들과 12개 중요고지들을 기어이 점령하며 올해의 계획수행이 경제발전의 중장기전략수행에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금속공장들의 현존생산공정들의 가동을 정상화하고 철광산들과 제철소,제강소들의 정비보강을 기본적으로 완성하도록 하겠다.

화학공업부문에서 화학공장들의 생산공정과 설비들을 정비보수하고 만가동을 걸어 화학제품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비롯한 대상공사들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가겠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설비보수와 효률제고에 힘을 집중하면서 수력과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능동적으로 조절하여 전력을 생산하며 인민경제의 전망적인 전력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전력생산능력과 송변전능력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

국가적으로 석탄생산과 탄부생활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자금,물자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며 탐사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합리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도록 하겠다.

채취공업부문에서 광산,제련소들의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원료,자재보장을 선행시켜 생산을 늘이도록 하겠다.

기계공업부문에서 기계공장들의 현대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기계제품생산을 늘이며 새로운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다.

교통운수부문에서 철도화물을 비롯한 화물수송계획을 수행하며 림업부문에서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통나무생산계획과 산림조성계획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건설건재부문에서 평양시 화성지구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건설들을 힘있게 추진하며 새로운 세멘트생산능력조성사업을 다그쳐 중요대상건설과 농촌건설에 보장하도록 하겠다.

농업부문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대한 견딜성과 정보당수확고가 높은 품종의 종자생산을 늘이고 우리 나라의 기상기후조건에 맞는 여러가지 재배방법과 기술을 도입하는것과 함께 농기계생산 및 수리,관개체계와 시설물의 정비보강에 힘을 넣도록 하겠다.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틀어쥐고 고기와 알,젖제품생산을 늘이며 과일과 남새,버섯,기름작물과 당작물을 비롯한 공예작물생산에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경공업부문과 지방공업부문에서 소비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데 모를 박고 경공업제품들을 계획대로 생산하며 원료,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고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

당의 육아정책을 높이 받들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과 다시마,과일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공급하도록 하겠다.

수산부문에서 고기배,어구의 현대화와 수리정비를 다그치고 어로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상업봉사활동을 개선하는것을 비롯하여 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국토관리부문과 도시경영부문에서 국토의 면모를 일신하고 나라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며 살림집과 공공건물보수,생활용수보장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편리하고 문화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도록 하겠다.

사회주의문화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전반적인 과학기술수준을 결정적으로 제고하고 교육구조와 내용,방법을 개선하며 의료봉사수준을 계속 향상시켜나가겠다.

내각은 나라의 경제사령부로서 국가경제의 통일적관리를 실현하며 현실적요구와 과학적리치에 맞는 최량화,최적화된 경제관리방법들을 도출해내고 부단히 완성시켜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으로,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

보건위기,자연재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위기대응능력을 더욱 완성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담보하도록 하겠다.

나라의 경제사업을 맡겨준 당과 인민의 기대를 언제나 깊이 자각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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