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도서인쇄공장에서 직장별 체육경기가 한창이다.
공장일군인 김춘남의 말에 의하면 공장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체육경기조직요강을 발표했다고 한다.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일군들이 매 팀에 소속되여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는것,롱구경기와 함께 민족체육종목인 바줄당기기경기도 진행한다는것 등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첨부되였다.
공장에서는 올해초부터 경기조직요강을 자주 새롭게 변경하여 체육경기를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체육경기를 순수 선수본위가 아니라 종업원들 모두가 참가하는 대중체육으로 되도록 하는 아주 좋은 방법으로 되였다.
결과 한두사람의 기술로 순위권을 결정하던 지난 시기의 관례에서 벗어나 모든 성원들이 빠짐없이 체육기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로 지향되게 되였다.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앞서려는 경쟁열의가 더욱 고조되는 과정에 집단을 위하는 종업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더욱 굳게 뭉쳐졌으며 건장한 체력으로 로동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김춘남은 매번 새롭게 달라지는 체육경기조직요강에 대한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관심은 대단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장의 모든 성원들이 관람자가 아니라 참가자가 되게 하는것,이것이 우리 공장 체육경기조직요강의 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새롭게 달라지는 경기조직요강과 함께 이곳 종업원들속에서는 《이젠 나도 선수로 당당히 나설수 있다.》는 자신심에 넘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