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정》에 넘치는 따뜻한 정

사랑하는 안해와 어린 자식과 함께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드리는 사진속의 주인공은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인 리금철이다.

에네르기재료공학분야에서  뛰여난 인재로 당당히 인정받고있는 30대의 박사인 리금철의 가슴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가득차있다.

리금철의 어머니는 교육자이다.

인민경제대학이 자랑하는 관록있는 교육자들중의 한 사람이며 명망높은 경제학박사이다.

교육사업과 연구사업으로 어머니는 한생 바쁜 나날을 보내였다.

그러나 자식을 위해 언제나 마음쓰며 다심한 손길로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펴주었고 때로는 엄한 매도 들며 이끌어준 어머니였다.

생을 주고 인생의 바른 길로 이끌어준 은인이고 스승인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금철은 향기로운 꽃송이들로 엮은 꽃다발에 담아 이렇게 마음속 진정을 터놓았다.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아들이 드리는 꽃다발을 기쁨속에 받으며 자식을 위해 기울인 그 모든 고생을 다 잊고 행복에 젖어있는 한금옥녀성.

이제는 아들이 다 자라 자식을 거느린 어엿한 아버지가 되였건만 한금옥녀성은 오늘도 이런 당부를 했다.

《맡은 초소에서 일들을 다 잘하거라.》

그 모습을 사진기렌즈에 담으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훌륭한 자식들의 뒤에는 이렇듯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다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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