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의 《처녀어머니》가 지닌 또 하나의 호칭-병사들의 어머니

강선의 《처녀어머니》라고 하면 온 나라가 알고있다.

7년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의 연단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키우는 이야기로 만사람을 감동시켰던 20살의 처녀,

대회가 끝난 후 기념사진촬영에 앞서 모범적인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의 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그후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키워낸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게 보내주신 감사문에서 특히 20살 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처녀어머니》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미덕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처녀어머니》라고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장정화의 아름다운 소행을 소재로 한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가 방영되여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것은 그후의 일이다.

세월은 흘러 강선의 《처녀어머니》가 오늘은 병사들의 어머니가 되였다.

그가 키운 아이들이 총잡은 병사가 되여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다.

자식들을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지켜가는 병사들로 키우려는것이 그의 진정이였다.

어머니의 그 마음을 자식들은 알고도 남음이 있다.

얼마전에 어머니앞으로 보낸 편지에 다섯째인 장경희는 이렇게 썼다.

《공민의 값높은 삶과 행복은 조국보위의 길에 있다고 늘 당부하시던 어머니의 마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초소를 철벽으로 지켜가겠습니다.》

여섯자식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장정화에게는 지금 초급중학교에 다니는 막내자식 장자명이 있다.

장정화는 막내에게 조국보위의 자욱을 값있게 새겨가고있는 형님,누나들의 소식을 자주 들려주고있다.

장자명의 어린 마음에도 총대로 조국을 지켜가려는 꿈이 자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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