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윁남,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이름있는 단체들이 출연하는 공연들에는 조선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과 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나가려는 강렬한 지향이 차넘치고있습니다.
여러 민족들의 생활을 독특한 개성으로 펼쳐보이는 몽골전군협주단과 윁남국가가무극장예술단의 단독공연들은 각이한 민족들을 대표하는 기악 및 무용작품들뿐만아니라 조선인민이 사랑하는 인기가요들을 나무랄데 없이 형상한것으로 하여 더더욱 각광을 모으고있습니다.
민속무용들과 민족기악소품들이 주류를 이루는 몽골과 인도네시아, 캄보쟈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의 공연은 이 나라 인민들의 력사와 전통, 문화와 풍속을 세계에 널리 전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될것입니다.
사랑하는 눈먼 동생을 빈집에 홀로 남겨두고 떠나는 주인공의 가슴터지는 리별의 아픔을 극적으로 절절하게 노래하는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에서 나오는 노래 《뜨거운 내 사랑이 너를 지키리》를 비롯하여 이름있는 국제콩클수상자들이 부르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가극노래들도 들으시게 됩니다.
통속적이면서도 참신한 예술적형상으로 깊은 인상을 주는 조선의 가요 《그 정을 따르네》와 《고백》, 《친근한 이름》 등은 4월의 봄축전장으로 향하는 진보적인 예술인들의 친선과 단결의 정이 세월이 흐를수록 강렬해지고있음을 시사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