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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우리양어 활성화

만경대그물우리양어사업소는 발족한지 3년밖에 안된다.

하지만 사업소에서는 양어를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힘찬 투쟁을 벌려 올해에 좋은 결실을 이룩하였다.

이곳 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은 순화강지류에 위치하고있는데 양어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조건이 좋다고 물고기수확량이 절로 늘어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이곳 종업원들은 지난 양어과정을 통하여 느끼였다.

올해에 들어와 손성일소장과 종업원들은 그물우리양어장이 위치한 강기슭에 미생물먹이원천을 마련하였다.

서로의 지혜와 노력을 합쳐가며 물고기기르기에 적합한 수질을 조성하였다.

기념어,룡정어,열대붕어 등 각이한 물고기들의 특성에 맞게 물온도를 효과적으로 조성하고 먹이배합비률을 맞추었다.

양어경험이 쌓아지고 그 전망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속에 종업원들의 어벌도 커가고있다.

지금 이곳 사업소에서는 새끼물고기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계획밑에 종어생산기지건설을 추진하고있다. 

새로운 단백질먹이생산장도 꾸리고있다.

이들의 노력을 보고서도 사업소의 양어전망을 짐작할수 있다.

손성일소장에게 어느때가 제일 기쁜가고 물으니 자기들이 생산한 물고기들을 구역안의 탁아소,유치원,보건기관들에 보내줄 때면 마음이 절로 즐거워진다고 했다.

그물우리양어에 바친 노력과 열정이 응당한 결실을 낳은것이라 해야 할것이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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