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상 최선희동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축전
2023-03-14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으로 임명된 진강에게 12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전례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자기 특유의 생명력과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두 나라 수령들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며 두 나라 외교부문들사이의 전략전술적협조를 가일층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용의를 표명하면서 축전은 그가 건강할것과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
[조선중앙통신]
2023년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 개막
2023-03-142023년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청춘거리 롱구경기관,태권도전당 등의 장소들에서 참가자들이 4개 조로 나뉘여 롱구,배구,태권도,바줄당기기를 비롯한 경기들을 하게 된다.
개막식이 13일 청춘거리 롱구경기관에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관계부문,대중체육활동에서 모범적인 위원회,성,중앙기관 일군들,선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체육상 김일국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체육경기대회는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해나가려는 중앙기관일군들의 드높은 열의를 북돋아주고 평시에 련마한 체육기술과 집단의 단결력을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경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대회 개막을 선언하였다.
이어 선수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외교단사업국팀과 대외문화련락위원회팀사이의 남자롱구경기가 있었다.
[조선중앙통신]
3.8국제부녀절의 유래
2023-03-08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3.8국제부녀절이 제정된 때로부터 11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1909년 3월 8일 미국 시카고의 녀성로동자들은 독점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임금인상과 생활처지의 개선,남녀평등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궐기해나섰다.이것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광범한 지지를 받았다.
1910년 단마르크의 수도 쾨뻰하븐에서 17개 나라의 녀성대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는 시카고의 녀성로동자들에게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고 그들이 투쟁에 떨쳐나선 3월 8일을 전세계근로녀성들의 명절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때부터 많은 나라들에서는 3.8국제부녀절을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민족적독립을 위한 투쟁의 날로,녀성들의 평등과 권리를 위한 전세계 진보적녀성들의 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날로 기념하고있다.
3.8국제부녀절이 제정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려는 녀성들의 념원은 아직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특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녀성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빼앗기고 불평등과 멸시속에 온갖 사회악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고있다.이것은 썩고 병든 반인민적인 사회제도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오늘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가고있으며 그 길에서 나라의 꽃,사회의 꽃,가정의 꽃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해마다 3월 8일을 기념하여 세계적으로 녀성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있다.
본사기자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축하장들이 나왔다
2023-03-08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평양미술대학과 중앙미술창작사,문학예술출판사에서 특색있는 축하장들을 만들어 내놓았다.
축하장들마다에는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사회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성심을 다해가는 우리 녀성들을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우려는 어머니당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비껴있다.
화려한 꽃송이,꽃다발들을 배경으로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합니다》 등의 글발들이 다양한 서체로 새겨져있는 축하장들에는 나라의 꽃,가정의 꽃,생활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 사회주의화원에 아름다움과 향기를 더해주는 우리 녀성들에게 보내는 온 나라의 따뜻한 축하의 인사가 깃들어있다.
시련과 난관을 웃음으로 이겨내며 인생의 다정한 길동무,진정한 혁명동지가 되여 언제나 힘을 주고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는 우리 녀성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가요 《사랑하시라》의 악보가 새겨진 축하장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한점의 그늘도 없이 춤추며 좋아라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통하여 자식들을 주체조선의 억센 기둥감,혁명의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워가는 이 나라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천만아들딸들의 감사의 정을 보여주는 축하장들도 있다.
로력혁신자의 영예를 안고 축하의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받아안은 녀성근로자들의 모습을 형상한 축하장은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충성과 애국의 활력을 더해주는 우리 녀성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있다.
새로 나온 축하장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력동의 시기에 3.8국제부녀절을 맞는 온 나라 녀성들과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
21년과 45분
2023-03-08지난 21년간을 45분수업시간을 위해 산 녀성이 있다.
다름아닌 모란봉제1중학교 강좌장 김영금이다.
그는 45분을 단순한 수업시간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가꾸고 강국의 억센 힘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으로 간주하고 21년을 바쳐왔다.
발전하는 현실을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앞서나가기 위해 그는 전공자질을 부단히 높이는데 시간과 정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학생들을 응용능력,실천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하나의 사물현상을 놓고서도 그것이 전공과목과 어떻게 련관되여있으며 실천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 하는것을 진지하게 파고들고있다.
그렇게 기울인 노력과 열정은 그대로 45분수업시간으로 이어지고 실효를 나타내고있다.
강좌장으로 사업하기 시작한 4년전부터 김영금에게는 더 무거운 과제가 맡겨졌다.
자신은 물론 강좌교원들의 45분수업시간을 위해 그는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지난해에 김영금은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한 가상교수체험체계와 함께 교육지원프로그람, 학생성적관리프로그람 등을 새롭게 개발하여 교원들의 전공자질과 교수능력, 학생실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러한 성과로 그는 2022년 10대최우수교원으로 선정되였다.
10대최우수교원의 영예를 지니던 날 김영금은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학생들을 위해 바쳐가는 우리 교육자들의 노력은 그대로 45분수업에 비끼게 됩니다.그 45분이 합쳐져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될것입니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사는 교육자,직업적혁명가라는 영예를 언제나 간직하고 교육사업에 나의 량심과 정열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특별대표들
2023-03-08따뜻한 봄의 훈향속에서 맞이하는 3.8국제부녀절이다.
녀성들의 명절인 이날에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녀성들이 있다.
그들은 지난 2월에 진행된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던 원군미풍열성자들이다.
특별대표,그 부름을 지금도 그들은 소중히 간직하고 원군과 더불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을 노래하고있다.
평천구역 평천1동 9인민반 김경희녀성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용약 전선에 달려나가 침략자들을 쳐부시는 싸움에서 용맹 떨치고 전후에는 생의 말년까지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켰다.
전쟁로병인 아버지로부터 조국이란 무엇이며 조국을 지키는 삶이야말로 가장 애국적인 삶이라는것을 깊이 체득한 그였기에 그는 원군의 길에 나섰고 그 길에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게 되였다.
김경희녀성은 과학기술전당,미림승마구락부,려명거리,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원호사업을 진행하였다.
무엇이 하나 생기면 자연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고 그들과 함께 있을 때면 기쁘고 행복하기만 했다.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김경희녀성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이 나라 공민이라면 너무도 응당한 일을 했을뿐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애국적소행으로 그렇듯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특별대표라는 영광을 안겨주시였을 때 그만이 아닌 온 가족이 기쁨과 행복에 겨워 울고웃었다.
이 세상 모든 행복을 자신이 다 독차지한것만 같은 심정을 안고 그는 오늘도 원군길을 재촉하고있다.
보통강구역 붉은거리2동 5인민반 남순복녀성은 특류영예군인의 안해이다.
남편인 신철룡과 가정을 이룬지도 이제는 근 30년이 되였다.
특류영예군인의 안해라는것만으로도 그는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다.
실지로 그와 그의 남편은 당과 국가의 남다른 보살핌과 혜택속에 살아왔으며 지금도 그의 집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와 남편의 건강상태며 생활에 왼심을 쓰고있다.
사랑과 존경,보살핌은 남순복녀성으로 하여금 보답이라는 새로운 자각과 실천을 낳았다.
3만여통의 위문편지,이것은 지금껏 남순복녀성이 남편과 함께 원호물자를 마련하면서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남순복녀성은 자기들이 쓰는 편지가 그대로 초소의 병사들에게 힘이 되고 위훈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편지를 쓰고 또 썼다.
밤깊도록 편지를 쓰면서 새날을 맞는 날도 많았다.
언제보나 그의 집에는 병사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무드기 쌓여있었다.
원군은 곧 남순복녀성의 삶이였고 남편과 함께 조국에 바치는 헌신이였다.
남순복녀성이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꿈만같은 나날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동네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이 세상 만복을 받아안았다고 부러워하며 축하하였다.
무엇을 더 할가?
건군절경축행사에 초대되여 꿈만같은 나날을 보낼 때부터 대성구역 룡흥1동 114인민반 오남희녀성의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늘 자리잡고있다.
받아안은 행복과 영광에 비하면 자신이 한 일이 너무도 적은것만 같았고 자신이 걸은 원군길이 너무도 짧은것만 같아 송구스러웠다.
지금은 특별대표라는 부름을 간직하였지만 앞으로는 그 부름을 빛내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갈마들군 하였다.
무엇을 더 할가?
병사들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고싶은 마음을 안고 오남희녀성은 새로운 일감들을 구상하고있다.
그로 하여 더욱 바쁘게 살고있는 오남희녀성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대회기간에 생겨난 탁아소
2023-03-08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때에 있은 일이다.
어머니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론의된것은 젖먹이어린이를 가진 대표들에 대한 문제였다.
어머니대회 참가자로 추천된 대표들가운데는 젖먹이어린이를 가진 녀성들이 적지 않았던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애기어머니들은 물론 대회의 준비사업을 맡고있던 일군들도 이 문제를 놓고 속을 태우고있었다.
이 사실을 아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젖먹이어린이를 가진 어머니들도 마음편히 대회에 참가할수 있도록 대회참가자들의 숙소에 탁아소를 내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대회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류다른 탁아소가 대회참가자들의 숙소에 생겨나게 되였다.
그 소식에 접한 대표들은 물론 온 나라의 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본사기자
로동자합숙에 깃든 사연
2023-03-08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2(2013)년 10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합숙식당에 들리시여 몸소 국맛을 보아주시는 뜻깊은 영상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오래도록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인가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보고 또 보시며 참 뜻이 깊은 사진이라고,수령님께서는 합숙생들의 국맛까지 보아주시였는데 자신께서는 앞으로 로동자들의 합숙에 꼭 찾아와 김치맛과 밥반찬맛을 보아주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고 해설해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장군님의 뜻대로 공장합숙을 잘 꾸려주고 음식맛도 보아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며 합숙부지도 몸소 정해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풍치아름다운 대동강기슭에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녀성로동자들을 위한 행복의 보금자리가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본사기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공보
2023-03-02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위원회 위원,후보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김성준동지
최동명동지
안금철동지
최근영동지
정명도동지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김광운동지
장영철동지
선우영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당중앙위원회 부장은 다음과 같다.
최동명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정부기관의 간부들은 다음과 같다.
금속공업상 안금철동지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 진행
2023-03-02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4차 정치국회의가 3월 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기초하여 농업발전계획과 중요경제문제를 반영한 결정서초안들을 심의하였으며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최종완성하고 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의 일부 조항들을 수정보충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