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
2023-04-30혁명사적지도국의 어느한 단위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는 채성심에게는 진정을 바쳐 돌봐주고있는 한 영예군인이 있다.
형제도 친척도 아니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영예군인이였다.
조국을 위해 한몸바친 미덥고 장한 병사,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속에 떳떳하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야 할 사람,
이것이 영예군인을 처음 알게 되였을 때에 채성심의 마음속에 새겨진 그의 모습이였다.
가정에 별식이 생기면 자연히 영예군인의 얼굴이 떠올랐고 건강회복에 좋은 보약재가 생겨도 영예군인부터 찾군 하였다.
이렇게 이어진 10여년세월이였다.
4년전 영예군인이 가정을 이룰 때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채성심은 마치 친동생이 장가가는듯 무척 기뻤다.
정성껏 준비한 조선치마저고리며 살림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그가 찾아왔을 때 영예군인은 혈육의 정을 느끼였고 《누이》라고 스스럼없이 불렀다.
운신조차 못하던 영예군인이 마침내 걸을수 있게 되였을 때에 사람들은 거기에는 채성심의 노력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지금도 사람들은 영예군인들을 아끼고 내세워주는 우리 사회의 향기에 그의 따뜻한 정도 슴배여있다고 말하고있다.
본사기자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시는 길에서
2023-04-28우리 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계속해야 할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11월 어느날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를 찾으시였다.
답사숙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혁명전적지답사는 우리 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계속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군사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그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심어주고 백두의 칼날을 세워주어야 한다고,전 사회적으로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잘 조직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더 잘 조직하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도록 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천만군민의 가슴속에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깊이 심어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안았다.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였다.
교양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벽면에 전시한 구호문헌,유적,유물자료판앞으로 다가가시였다.
강사가 교양실에 보존되여있는 대표적인 구호문헌들을 정중히 읽어드리였다.
《김일성장군 따라 광복 이룩하자》,《평안민들은 김일성장군 따라나서》.…
구절구절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과 충성심이 흘러넘치는 구호문헌들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 구호문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깨끗한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결한 충성심이 뜨겁게 맥박치는 구호문헌들.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혁명사에 수놓아진 충실성의 전통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해나갈 신념의 맹세가 더욱 굳게 간직되였다.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몇해전 겨울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을 이어가실 때였다.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앞장서야 한다고,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려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솔선 참가하여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대학》!
여기에는 교정에서 리용하는 칠판도,학생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걸상도 따로 없다.허나 이곳은 그 어디에서도 받을수 없는 심오한 진리를 가르쳐주는 영광의 교정이라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심정은 숙연해졌다.
혹한속에서 극심한 기아도 이겨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나날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싸워이긴 항일혁명선렬들,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모진 시련을 헤쳐온 투사들의 그 정신을 생동한 체험으로 절감할수 있는 《백두산대학》과 같은 교정이 이 세상 어디에 있으랴.
일군들은 그날 《백두산대학》의 최우등생이 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바라시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으로 준비해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였다.
본사기자
로동당시대 문화농촌들에 끊임없이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
평안북도,황해남북도의 여러 농촌마을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3-04-28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우리식 문명창조의 새 모습을 펼친 사회주의리상촌들이 늘어나고있다.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증하며 피현군 송정리,창성군 회덕리,금천군 현내리,해주시 장방리,은천군 마두리에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현대성과 문화성,다양성이 구현되고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설계된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근로자들은 희한한 문화농촌들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당의 농촌건설정책관철을 위해 해당 도와 시,군의 당,정권기관 일군들은 시공력량강화와 건설장비,기공구,자재보장대책에 힘을 넣으며 치밀한 조직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건설자들은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기 위해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고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살림집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들에는 지방당,정권기관 일군들,건설자들,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조국땅 방방곡곡에 련이어 솟구쳐오르는 선경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어머니당의 은덕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며 농촌혁명의 담당자,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참가자들의 끝없는 격정과 열렬한 박수갈채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지방건설혁명,농촌건설혁명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창조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불면불휴의 령도로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우리 농민들처럼 국가에서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행복한 근로자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쌀로써 굳건히 지켜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속에 일군들이 농촌문화주택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가정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문화농촌마을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감격을 금치 못하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진군길에 충성과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23 련일 진행
2023-04-28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23이 청춘거리 롱구경기관과 동평양경기장에서 련일 진행되고있다.
지난 23일부터 체육애호가들과 관람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바줄당기기경기가 인상적인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각 도의 응원단성원들의 열기띤 응원은 경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있다.
두개 조로 나뉘여 진행된 11m승부차기 예선경기에서는 강원도팀과 평양시팀이 조에서 각각 1위를,개성시팀과 평안북도팀이 각각 2위를 차지하고 다음단계에 진출하였다.
23일과 24일 태권도성지관에서 진행된 태권도경기에서는 집단의 조직력과 단결력,높은 체육기술과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보여준 황해북도팀이 영예의 1등을,함경남도팀,평양시팀이 각각 2등,3등을 쟁취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연구사들이 찾아온 날
2023-04-28락랑구역 정오1동탁아소에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찾아왔다.
지금 이들은 전국의 수많은 탁아소,유치원들을 찾아다니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상태를 나이별로,영양학적으로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그들의 성장발육을 더욱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매일마다 공급되는 사랑의 젖제품을 먹으며 포동포동 살이 오른 어린이들의 몸무게며 키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부모들과의 상담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의 과학적인 성장발육을 위해 마음쓰는 연구사들.
그들을 보며 이곳 탁아소의 일군들과 보육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의 육아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우리 탁아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이들의 모습을 대할 때면 우리 어린이들을 더 잘 키워야 하겠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진다,그리고 아직은 응석밖에 모르는 철부지들이지만 앞으로 이들이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준 어머니 우리 당의 고마운 사랑에 대하여,그 사랑의 뜻을 받드는 길에 헌신의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많고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똑똑히 알게 될것이며 이 귀중한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참된 아들딸들로 자라나리라는것을 우리는 확신한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 련 화
항일혁명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의 유자녀들 조선혁명박물관 참관
2023-04-26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맞으며 항일혁명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의 유자녀들이 25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함께 돌아보았다.
항일혁명투쟁시기관의 여러 호실에서 참관자들은 간고한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자료들을 주의깊게 보았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진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 제국주의침략세력을 쳐물리치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견결히 수호해나가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음을 절감하였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니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뚫고 헤치며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다 바친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참관을 통하여 항일혁명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의 유자녀들은 선렬들이 지녔던 사상과 신념,충실성의 전통을 억세게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일편단심 충성다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불굴의 전위투사가 될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2023-04-26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에는 장구한 주체혁명사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군대,진정한 인민의 군대로서의 영광스러운 전통과 빛나는 승리,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를 수놓아온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자긍심이 차넘치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최룡해동지,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군부의 간부들이 항일혁명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의 유자녀들,전시공로자들과 그 자녀들,무력기관,성,중앙기관 일군들,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청년대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무대에는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행로에 높이 울린 수령송가들과 혁명군가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공연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의지,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의 체현자로 항상 투쟁의 전위에 굳건히 서서 우리 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키고 주체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어온 혁명강군의 빛나는 력사에 드리는 전투적경의를 기백있게 보여주었다.
[조선중앙통신]
각지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뜻깊게 경축
2023-04-26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무적의 군력으로 담보해가는 혁명강군의 기상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의 자긍심을 비상히 격양시키고있다.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주체적인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뜻깊은 이날을 경축하는 조국강산에 혁명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화의 경모심과 수령옹위,조국보위,인민사수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신뢰의 정이 차넘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흘렀다.
경건한 마음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그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수령을 위하여,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심어주는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혁명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각오를 지니고 싸워온 투사들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정방산혁명전적지,마전혁명전적지 등을 답사하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야외무대들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있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무용 《혁명절개》,녀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대중창과 합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우리의 신념》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불바다만리를 헤쳐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의 군력을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볼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다져주신 천출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국립교향악단의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우리 혁명무력의 필승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고있음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기백있는 선률에 담아 형상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평양교예극장에서는 종합교예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국립민족예술단,피바다가극단,중앙예술경제선전대 등은 인민의 새 거리로 솟아난 화성거리와 평양대극장,창전네거리를 비롯한 시안의 곳곳에서 화려한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연길폭탄》,《매봉산의 노래》,《우리의 전호》 등의 노래는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굳건히 고수해나갈 계승자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드팀없는 맹세를 담아싣고 4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였다.
평안남도,황해북도,강원도,함경남도,량강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혼성중창 《밀림속의 승전가》,남성중창 《붉은 철령》,《우리의 총대》 등의 종목들을 통하여 조선혁명의 혈통,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위업을 결사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며 백승을 떨쳐가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구가하였다.
평양시와 각 도소재지들,시,군들에서 청년학생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
《청춘송가》,《녀성은 꽃이라네》,《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경축의 춤바다를 펼쳐가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갈 열의가 비껴있었다.
이날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은 전쟁로병,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찾아 축하해주며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옥류관,청류관을 비롯하여 평양시와 각지 급양봉사망들,중앙동물원,자연박물관,문수물놀이장 등의 봉사기지들은 이채로운 명절봉사로 흥성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뜻깊게 경축하며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혁명무력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을 영원히 빛내이며 위대한 당중앙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거창한 변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2023-04-26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력사의 날을 맞이한 청년전위들의 기쁨과 환희가 개선문광장,평양체육관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무도회장들에 차넘쳤다.
《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경축무도회가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민족해방,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만고절세의 애국자,불세출의 대성인에 대한 최대의 경의심을 안고 화려한 원무를 이어나갔다.
《유격대행진곡》,《총동원가》를 비롯한 혁명가요를 부르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대에 꿋꿋이 이어갈 열의드높이 청년학생들이 펼치는 춤률동이 경축의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위대한 당중앙을 따르는 한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숙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청년전위들의 리상과 지향이 담긴 《당이여 그대 있기에》,《청춘송가》 등의 노래에 맞추어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다.
무도회장들은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열화같은 흠모심으로 달아올랐다.
노래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난 무도회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청년학생들의 드팀없는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이날 각 도소재지들과 시,군들에서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불패의 혁명강군―항일빨찌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갈피에서
2023-04-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단순한 군사집단이 아니라 정치와 군사를 다같이 중시하는 혁명군대입니다.》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될 당시의 인원수는 불과 100여명밖에 되지 않았다.이런 무장대오가 어떻게 100만의 일본관동군,비행기와 땅크와 같은 현대적무기로 장비한 정예무력에 파렬구를 내며 조국해방의 종소리를 높이 울릴수 있었는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찾는다.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
주체25(1936)년 여름 구국군 부대장이였던 만순이 위대한 수령님께 이런 질문을 제기한적이 있었다.
그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여러 전투에서 거둔 성과를 몹시 부러워하면서 저 멀리 춘추전국시대로부터 중국명장들은 지략으로 이기고 일본사람들은 호전성으로 싸움을 하는데 김사령은 도대체 어떤 전법으로 싸우기에 련전련승하는가고 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전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군인들의 정신상태라고 말씀해주시였다.
항일유격대의 사상정신상태가 항일대전의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고 확신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투쟁초기부터 대원들모두를 열렬한 애국심과 불굴의 신념,굳센 의지를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담대한 배짱가들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성장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사령부의 안전을 위해 날아오는 적탄도 한몸으로 막아나섰으며 사령부로 가장하고 수천의 적을 뒤에 달고다니며 족쳐댔다.《조선혁명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개척하고 세계혁명전쟁사에서 첫 육탄영웅으로 기록된것도 조선의 항일투사였다.적들의 온갖 고문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자기의 혀를 끊으며 혁명적지조를 지키고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항일투사들,기어이 살아 원쑤를 치기 위해 혁명가요를 부르며 썩어들어가는 자기의 발을 양철톱으로 스스로 자른 이런 불굴의 혁명투사들이 백두산에서 살며 싸웠다.
혁명적의리로 뭉쳐진 집단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6권에 수록된 《혁명적의리에 대한 생각》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순결한 혁명적의리에 대한 내용이 있다.
고난의 행군때 있은 일이다. 한 신입대원이 어느날 밤 우등불곁에서 자다가 군복을 태웠는데 어떻게 심하게 탔는지 살을 절반도 가리우지 못하였다.그런 옷을 입고 신입대원은 행군 첫날부터 우들우들 떨면서 대오를 따라갔다.
동지애가 강하였던 리을설동지는 신입대원이 당하는 고통을 보다 못해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군복저고리를 벗어들고 그 대원을 찾아갔다.그리고는 불에 탄 옷을 강짜로 벗기고 그에게 자기의 군복을 입히였다.
전우들은 모두 리을설동지가 그 겨울을 견뎌내기 힘들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리을설동지는 춥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않고 행군할 때마다 앞장에서 생눈을 헤치였다.숙영지에서는 언제나 선참으로 나무를 해오고 천막을 쳤으며 기관총반의 일을 다하고 전우들이 우등불가에 둘러앉은 다음에야 불에 자기의 신발을 말리우군 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누구나가 다 리을설동지와 같이 동지들을 제일로 사랑하고 동지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은 혁명적의리의 소유자들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왜 강했는가,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자신께서는 의리로 뭉쳐진 집단이였기때문이라는 대답을 하군 한다고,우리의 단결이 도덕과 의리에 바탕을 두지 않고 순수 사상의지의 공통성만으로 이루어진것이였다면 우리는 그처럼 강할수 없었을것이라고 쓰시였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비관을 모른 락천가들
주체29(1940)년 봄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백두산동북부일대에서 맹렬한 군사정치활동을 벌릴 때에 있은 일이다.
당시 부대는 어려운 식량난을 겪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한 지휘관에게 대원들을 데리고가서 산나물을 뜯어오라는 명령을 주시였다.
그런데 나물을 뜯으러 산에 올랐던 대원들은 저녁녘에야 돌아왔는데 나물은 한바구니도 채 못되였다.
사연인즉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향기가 진동하는데다가 폭신폭신한 잔디밭을 보니 고향생각이 절로 나고 봄동산에서 즐겁게 뛰놀던 어릴적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씨름으로 한나절을 보내게 되였다는것이였다.
그들에게 주의처분을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밤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저도 모르게 씨름판을 벌렸다는 나어린 대원들,자기의 위치도 잊고 손벽까지 쳐가며 부추겼다는 지휘관…
비록 바구니는 채워오지 못했지만 씨름에 옴해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험한 판국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배포유하게 씨름까지 해가며 락천적으로 생활하는 대원들이 더없이 미더우시였다.
사실 그들에게 정신적여유나 생활에 대한 락관이 없었더라면 그처럼 어려운 정황속에서 씨름같은것을 생각하지 못하였을것이다.
미래를 락관하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같은 이런 강자들만이 노래와 춤,체육경기로 흥성이는 군민련환오락회와 운동회도 자주 벌리고 식량이 떨어지면 가재나 개구리를 잡아 때식을 이으면서도 해방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락천적으로 생활한것이 아니랴.
끊임없는 전투와 행군의 여가마다 진행된 혁명가요의 창작과 보급,혁명연극창조와 공연,전투를 끝내거나 자그마한 농촌마을이나 목재소를 지나면서도 빠짐없이 진행하군 한 연예공연들은 오직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닌 조선인민혁명군만이 창조할수 있는 화폭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은 동서고금에 없는 락천가들의 집단이였다고,세계에 이름난 군대도 많고 빨찌산도 많았지만 조선인민혁명군만큼 혁명적랑만과 열정으로 약동하는 생기발랄하고 전도가 양양한 군대는 없었을것이라고 회고하신것처럼 조국진군의 앞길에 가로놓인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사람들,이 세상이 통채로 꺼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믿는 락천가들의 집단이 바로 조선인민혁명군이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