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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심한 사랑은 자그마한 탁아소에도

2012 년 5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상탁아소를 찾아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탁아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방에 들리시였을 때이다.

아담하게 꾸려진 방안을 거쳐 베란다로 나가신 그이께서는 넓고 시원하게 설계된 베란다와 주변전경을 세심히 둘러보시다가 문득 다른 방들에도 베란다가 있을것같다고 하시며 여름에는 별일없겠지만 겨울에는 베란다로 나드는 출입문짬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겠는지 모르겠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날 식사실로 들어서시여 취사장안도 들여다보시며 아이들의 밥그릇과 국그릇,가마 등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허리를 굽히시여 방바닥을 손으로 짚어보시더니 일군들에게 차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닥이 차다고,온도보장을 중앙난방으로 하게 되여있으므로 난방이 돌게 되면 방바닥도 뜨뜻해지게 된다는데 그것은 겨울에 가보아야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린이들이 찬 방바닥우에서 밥을 먹다가 혹시 탈이라도 나지 않을가 걱정하시며 다심한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렇게 되여 탁아소의 매 방들에 대한 온도보장대책이 철저히 세워지게 되였다.

그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탁아소에 은정어린 사랑의 선물도 보내주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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