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조선의 특산-개성고려인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개성인삼은 사람들의 병치료와 장수에 좋은 약재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고려인삼은 우리 나라의 특산약초로서 신비롭고 독특한 약효능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장수불로보약으로,만병통치의 명약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왔다.

인삼이란 말은 원래 그 뿌리가 사람모양과 비슷하다는데서 지어진 이름인데 그후 삼의 인공재배가 시작되면서부터 산에서 자라는것을 산삼이라고 하고 인공적으로 재배하는것을 인삼이라고 서로 구별하여 불렀다.

인삼은 여러 지방에서 생산되고있는데 그중에서도 고려인삼을 대표할만한 특출한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개성고려인삼이다.그것은 개성이 인삼재배에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과 우수한 재배 및 가공기술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여기서 생산되는 인삼이 약리적효과성이 뚜렷한것과 관련된다.

개성에서는 일찍부터 인삼재배와 가공이 활발히 진행되였는데 그 과정에 이 지역은 우리 나라 인삼생산과 가공의 중심지로 되였으며 우리 나라 인삼은 개성고려인삼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들과 지역들에서 많은 종의 인삼속식물들이 재배되고있지만 개성고려인삼처럼 약효능이 매우 좋을뿐 아니라 사람들속에서 수요도 많고 오랜 력사적전통을 자랑하는 인삼속식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개성고려인삼의 약리적효과는 우리 나라에서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있는데 이 인삼에는 스트레스와 로화를 막는 항산화활성물질이 다른 인삼들에 비하여 매우 많이 포함되여있다.또한 항산화,항로화,항피로활성원소로 알려진 미량원소들의 함량도 비할바없이 높다.

우리 인민은 개성고려인삼으로 특색있는 민족건강음식,건강음료들을 만들어 식생활에 리용하여왔다.

인삼은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구분한다.뿌리를 캐서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것을 수삼이라고 하며 이것을 물에 씻고 잔뿌리와 겉껍질을 긁어버리고 해볕에 말린것을 백삼,겉껍질을 긁어버린 수삼을 증기에 쪄서 해볕에 말린것을 홍삼이라고 하는데 홍삼의 약효는 백삼보다 더 높다.

인삼을 리용하여 만든 음식으로는 삼계탕,인삼닭곰,인삼나물,인삼미음,인삼과자,인삼당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건강음료에는 인삼차,인삼술 등이 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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