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자식자랑

모란봉구역 개선동 3인민반에 사는 박미성녀성을 보고 사람들이 정답게 부르는 말이 있다.

《후방가족어머니》,

그럴만도 하다.

그에게는 자식 3남매가 있다.

아들들인 경성이와 성남이는 지금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다.

맏딸인 만희는 2년전까지만 해도 혁명의 군복을 입고있던 제대군인이다.

이렇게 슬하에 낳아키운 자식 모두를 총대와 인연을 맺게 해준것은 어머니인 박미성녀성의 자식자랑중에서도 제일 큰 자랑이다.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품성도 좋아 늘 선생님들의 칭찬속에 있었고 동무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으로 되였던 자식들이다.

남들처럼 선택할 곳도,설자리도 많았던 그 시절 부모님들로부터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사명감을 새겨안은 그들이였다.

총대와 조국,총대와 가정,총대와 행복이라는 말에 새겨져있는 진리를 페부로 간직하고 맏딸 만희가 초소로 떠나가고 이어 경성이와 성남이가 차례로 집문턱을 나섰다.

그때로부터 박미성녀성에게는 눈물도 많아졌고 자랑 또한 많아졌다.

초소로 떠나는 자식들을 바래줄 때면 가슴에 훈장가득 위훈 세우고 돌아올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경성이가 군무생활을 잘하여 표창장을 받은 소식을 전해왔을 때에는 미덥고 장한 자식들을 둔 자랑으로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얼마전에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기였다.

막내인 성남이가 복무하는 부대에서 아들을 잘 키워 내세운데 대한 감사편지를 보내왔던것이다.

어릴 때부터 몸이 체소하여 군사복무기간 지장을 받지 않을가 하고 위구심 많던 어머니에게 막내가 기쁨과 자랑을 주었다.  

박미성녀성은 또다시 들썩거렸다.

동네방네 다니며 하고싶은 자랑 간절하였다.

《이 애들이 바로 내 아들들이라오.》

총대와 더불어 생긴 자랑이고 기쁨이였다.

조국보위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그 길에 자식들을 떳떳하게 내세우고싶어하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마음이 비낀 행복이고 긍지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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