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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것과 얻는것

사진속의 로인들은 모란봉의 청신한 공기를 마시며 몸을 단련해가는 년로자들이다.

새소리 유정한 모란봉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바드민톤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는 로인들.

그들속에는 올해 나이가 일흔두살인 김문흡로인도 있다.

로인은 지난 시기 척추변형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그런데 모란봉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바드민톤을 치면서부터 점차 병이 호전되였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올해 나이가 일흔살인 리동수로인은 지난 시기 혈압관계로 자주 약을 먹군 하였는데 이렇게 모란봉에 올라 운동을 한 후로부터는 약이 전혀 필요없게 되였다고 말했다.

리동수로인은 얼마전에 모란봉에 올라 바드민톤을 치면서 심신을 단련한 로인들과 함께 국제로인의 날을 맞으며 진행된 평양시 년로자들의 바드민톤경기에  출전하여 모란봉구역팀이 영예의 1등을 쟁취하는데 기여하였다고 한다.

비록 년로한 몸이지만 자기가 사는 마을과 구역의 명예를 떨쳤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로인들의 밝은 얼굴마다에 비껴있다.

비단 모란봉에서만이 아니다.

로동당의 은정속에 전국의 곳곳마다에 훌륭히 꾸려진 유원지와 공원들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로인들의 활기띤 모습을 볼수 있다.

로인들은 말하고있다.

《운동을 하면서 우리에겐 버리는것과 얻는것이 있다.그것은 로화로 오는 병은 털어버리고 청춘의 젊은 혈기를 다시 되찾는것이다.

그 혈기로 사회에 보탬을 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려는것이 우리 년로자들의 진정이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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